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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것과 이루고 싶은 것들이 한 가득인 2003 '일서일'이 도전하고 기록하는 VLOG

2021.10.18 START

일상

비행기에서 바라보는 풍경들

일서일 2021. 10. 23. 16:32

비행기를 타며 창밖너머로 보이는 풍경들이 내 눈을 사로잡는다.
비행기 타면 가장 생각나는게 '비행기-거북이 '이다.
이 노래는 옛날 아빠차 타고 고속도로 타고 갈때 자주 들렸던 노래였다.
따로 cd가 있었던게 아니고 라디오에서 매번 들리던 노래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어쨌든 나는 여행을 한동안 다닌적이 있었다.
그래서 비행기를 많이 탔었는데 비행기를 타면서 창밖을 찍은 사진들이 너무 이쁘고 이웃분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어
이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비행기는 처음에 붕뜨는 느낌이 너무나 설레이는 것 같다.
붕뜨는 느낌이 재미있기도 하고 드디어 떠난 다는 생각을 들게 해주는 기분 좋은 순간이라 생각한다.
비행기에서 바라보는 풍경,구름 위에 비행기가 떠서 구름들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그런 것들이
참 벅차오른다.
어릴때는 헬륨풍선을 놓쳐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보면서 나도 저 만큼 떠 올라면서 구름을 먹고 싶었던 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정말로 어렸을적엔 구름 같은 솜사탕만 봐도 하늘에 떠 있는 구름도 그런 맛이 나겠지?하며 행복해했던 시절이 있었다.
다른 사람도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어린이집,유치원집 다녔을때가 좀 명확히 기억이 난다.
유치원에서 여행을 간 것도 생각나고 어떠한 순간들이 눈으로 포착하는 듯한 그런 기억들이 있다.
나는 옛날이 좀 그립다.
10년 넘게 지난 그 시절이 많이 그립다.
그 시절에 더 머물러 있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지만 이젠 다 큰 어른이다.
비행기를 이미 많이 타게 되었고 비행기를 타고 싶었던 어렸을 적 꿈을 이룬지 오래된 어른이다.
어린시절 좁은 곳에서 지낸 곳이 그립다......
비행기를 타던 날에는 꼭 락앤락을 갖고 타서 구름들을 손을 뻗어 가져가 오래두고 먹으려고 했던 그 감성,,,,

비행기 노래를 틀으면서 이런 비행기 사진을 보면 감회가 새롭다.
비행기 가사 또한 비행기 타고 싶었던 내 어린 시절 소망들이 담겨있다.


비행기
-거북이-

Yes turtles forth album new mind new song
철없을 적 내 기억 속에 비행기 타고 가요
Yeah let's go
파란 하늘 위로 훨훨 날아가겠죠
어려서 꿈꾸었던 비행기 타고
기다리는 동안 아무 말도 못 해요
내 생각 말할 순 없어요
모든 준비 다 끝났어 곱게 차려 입고 나선
바깥 풍경마저 들뜬 기분 때가 왔어
하늘 위로 날으는 순간이야 조금은 두려워도
애써 내색할 순 없어 이번이 처음이지만
전에 자주 비행했었잖아 친구들과 말썽장이
거북이 비행기로 올라탈 준비됐나
수많은 사람들 속을 지나쳐 마지막 게이트야
나도 모르게 안절부절 하고 있어
이럴 땐 침착해 좀 자연스럽게
파란 하늘 위로 훨훨 날아가겠죠
어려서 꿈꾸었던 비행기 타고
기다리는 동안 아무 말도 못 해요
내 생각 말할 순 없어요 yes remember
Yes fly 다들 아무 일도 없는 듯
하늘을 나르는데 아무 걱정 없는 듯
왠지 철딱서니 없었나 문득
이런 내 모습 촌스러워 입 다문 듯
쳐다보지 말아요
다들 처음 탈 때 이러지 않았나요
딴 데 봐요 신경 쓰지 마요
나 혼자 이런 게 나 좋아요
어떤 느낌일까 정말 새들처럼 나는 기분
세상 모든 것이 점처럼 보여지겠지 개구쟁이
거북이 비행기로 드디어 출발한다
수많은 사람들 속을 지나쳐 마지막 게이트야
나도 모르게 안절부절하고 있어
이럴 땐 침착해 좀 자연스럽게
파란 하늘 위로 훨훨 날아가겠죠
어려서 꿈꾸었던 비행기 타고
기다리는 동안 아무 말도 못 해요
내 생각 말할 순 없어요
기다리는 동안 아무 말도 못 해요
내 생각 말할 순 없어요 yes remember
Yeah let's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