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도로 암흑기인 시기를 지나서 덜(?) 암흑기로 가던 그 시기에 요리를 했다.
나는 살면서 요리를 거의 안했던 사람이었는데도 암흑기를 지나니 뭐라도 해보고 싶어서 짖ㅂ에서 요리를 했다.
엄마를 정말정말 존경하는게 요리가 엄청나게 귀찮고 힘들고 머시기 하다는걸 이번 기회에 깨달음
진짜 장보는것부터 고생이고
그냥 다 요리하고 뒷처리하는것도 고생고고생이라
요리한 걸 맛 보기 전에 안 먹고 밥 시키고 싶었음...

디저트 만들어보고 싶어서 자몽껍질 캔디를 만들었다.
정말 8시간은 만듦.

자몽껍질 캔디 만드는 법 영상 여러개 봤어서 안 보고도 잘 만들었는데 중요한건

집 주변에 자몽이 없어서 30분 버스 타고 가서 자몽 사옴 ;;;

그래도 귀엽게 코디도 해줌

맛은
자몽의 향이 약간 나는데 씹으면 자몽+캔디 맛...
건강한 맛보다는 그냥 신선한 맛??
꽤 맛있었따. 고급 디저트 느낌
14년지기 친구도 하나 쟁여줌


근데 내 손이 망가졋다.
자몽캔디를 설탕에 볶는 과정에서 2시간 볶았는데 내 손이 알게 모르게 화상 당해서
연고 ㅁ발랐는데 벌 쏜듯 부어올라버림 ㅠ
한 3일을 갔다.
근지러워서 벅벅 긁었는데 나중에 보니 약간 흉터 생김... 아직도 잇다는게 놀라움..


비와서 파전도 구웠다.
파전 한 단 샀는데 7장은 구웠따.

파전 정말 맛있었음...
요리해서 개피곤하긴 한데 그래도 하니까 그나마 우울감이 좀 사라진 기분!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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