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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것과 이루고 싶은 것들이 한 가득인 2003 '일서일'이 도전하고 기록하는 VLOG

2021.10.18 START

리뷰,후기 포스팅들/음식

트롤리 눈알 핑크색 젤리 맛 후기(2021.5.6)

일서일 2021. 11. 9. 15:41

나는 한동안 유튜브에서 유행하던 트롤리 눈알 젤리가 먹고 싶었다.

하지만 가격때문에 몇달 넘게 고민하고 고민하다 드디어 하나 핑크색으로 사게 되었는데 

진짜 젤리의 신세계랄까???? 먹자마자 행복해지는 ..맛이였다.

젤리 자체 포장도 너무나 이쁘게 되었다. 환경오염은 좀 많이 되어보였다..

눈알도 그렇게 징그럽지 않고 귀여운? 정도이다.

처음 먹었을때 느낌이 잊혀지지 않는다.(처음이자 마지막)

흠,,,, 본격적으로 맛 리뷰를 시작하겠다.

일단 하얀색 부분은 마쉬멜로와 젤리 중간 사이 식감이다.

진짜로 신기하다.식감이 퐁실퐁실하면서 쪼온득 한 식감인데 처음 느껴본 ,,,,,식감이다.

맛도 젤리 같지 않고 마쉬멜로 하얀색 맛??? 그냥 하얀색 부분은 맛이 그리 특별하지는 않았다.

하....근데 진짜로 식감이 대단하다.

또 먹구 싶지만 돈이 아까워서 못 먹는다.

그니까 돈 값을 한다!!!정도는 아니고 신기하고 재미있어서 또 먹고 싶다 정도인 것 같다.

그냥 하얀색 부분만 따로 만들어서 출시하면 좋겠다.

난 하얀색 부분은 당연히 그냥 젤리고 안에 시럽이 들어있는 거겠지라고 생각했는데 큰 오산이였다.

하얀색 부분을 조금 뜯어먹는 거 부터 이 젤리의 매력이 뿜뿜하게 발산되었다.

한입 조금 베어 먹는 순간 쪼온득하고 퐁실하게 떨어지는 젤리...ㅠㅡㅠ

젤리가 너무 맛있었다....

젤리가 이렇게 맛있나....할 정도였다.

퐁실퐁실하고 쫀득한 식감을 처음 느끼고 나면 시럽의 달달하고 시큼(딸기의)하고 신 맛이 내 입을 감싼다.

퐁실퐁실하고 쫀득함 사이로 스며드는 시럽의 맛이란,,, 

정말로 최고,of 최고 ㅎㅎ

위에 동공부분은 그냥 젤리였다.(그냥 하리보 젤리?)

돈은 한 800원이면 잘 먹겠는데 넘나리 비싼.......^^

요즘 떡볶이도 몇만원이던데 젤리 하나의 몇천원하다니 나같은 짠순이는 살기 힘든 세상이다...

아니면 내가 경제관념이 발전하지 않아서 일지도 ,,,, 몇년이 지나도 몇백원짜리 떡볶이를 그리워하는 나..

참 이상하고 신기한 물가다...(그래도 가끔 보이는 몇 천원짜리 떡볶이가 너무 맛있다.)

손으로 집어먹으면 찐득해 젓가락(?)으로 집어 먹어야 한다.

진짜 이 하얀색 부분이 평범한 젤리가 아니라 손으로 집으면 찐뜩거린다.

그래서 그건 좀 안 좋은,,,,,,

근데 몰랑몰랑해서 만지는 맛이 있다..몰랑몰랑..

하루종일 공부하느라 힘들었는데 이거 먹고 너무 행복했었다.

한번 쫀뜩하게 베어무니 행복이 내 몸으로 들어왔다.

^ㅇ^

저 시럽 맛은 시큼하고 달달한 라즈베리 맛이라고 하면 생각 하기 쉬우실 텐데

저 겉에 하얀색 젤리 부분은 말로 표현해도 먹어보느니만 못하다.ㅠㅠㅠ

 

총점 5점 만점에 3.8이다.

1.2점은 돈 때문이다..... 정말로 너무 극악무도한 가격이다.

그것만 빼고는 다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