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싫어요 숫자가 없어진 이유 + 반응

앞으로 유튜브 영상에서 ‘싫어요’ 숫자를 볼 수 없게됐다.

소규모 유튜브 채널과 크리에이터에 대한 집단 ‘싫어요’ 공격을 막기 위해서다. 

유튜브는 11일(한국 시각)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날부터 ‘싫어요’ 수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단, 유튜버들은 콘텐츠 실적을 확인할 수 있는 ‘유튜브 스튜디오’에서 ‘싫어요’ 수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3월 유튜브가 시행한 ‘싫어요’ 숨기는 실험 결과에 따른 것이다. 유튜브는 “그간 플랫폼 사용자의 혐오감을 숨겨달라는 영상 크리에이터들의 피드백이 많았다. ’싫어요’ 수가 크리에이터의 정신 건강을 해치고, ‘싫어요’ 수를 의도적으로 늘리는 어뷰징, 혐오 캠페인, 좌표 찍기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며 실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실험 결과, ‘싫어요’ 수를 보여주지 않았을 때, ‘싫어요’ 수를 늘리기 위한 공격 행위가 줄었다. 또 유튜브는 “소규모 및 신규 크리에이터로부터 자신이 부당하게 ‘싫어요’ 공격 행위의 표적이 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는데, 실험 결과 소규모 채널에서 이러한 공격이 발생하는 비율이 더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튜브는 “이번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유튜브 플랫폼을 위해서는 올바른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업데이트는 크리에이터를 괴롭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여러 조치 중 하나에 불과하다”며 크리에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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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시청자들 반응(좋아요 수 500 이상)

 

 

근데 당연히 싫어요 수를 보여주지 않으면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지표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싫어요를 안 누르게 됨. 즉 유튜버가 싫어요를 볼 수 있든 없든간에 싫어요 수는 급감할 것이고, 결국 피드백적 역할도 잃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지 않을까 싶음.

1. 싫어요를 견뎌냈기에 채널이 성장함.

2. 싫어요를 받지 않기위해 양질의 컨텐츠를 고민함.

3. 좋싫비, 댓글 비공개 기능은 이미 있음.

초보 유튜버들 보면 사람들 전부 배아파서 싫어요 누르는경우 많음

아주 긍정적인 검토가 기대되는구먼

이거 말고 19링크 거는 도배 녀석들을 잡는 대책이였으면....

그 유튜버가 잘못했을때 민심체크도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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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테러(비공감+테러)

 

비공감 + 테러의 줄임말로 네이버나 다음, 유튜브 혹은 그 외 인터넷 커뮤니티 등등 댓글 중 공감, 비공감이 있는 댓글에 사람들이 동의하지 않을시 외부 카페, 그룹 등 사람들이 몰려서 조직적으로 비공감 버튼을 누르는 것을 의미한다. 여론조작 향기가 뿜어져 나온다...

주로 유튜브에서는 싫테(싫어요 테러)라고 부른다. 유튜브 시스템 특성상 해당 영상에 좋아요나 싫어요를 누른 사람을 영상을 올린 유튜버가 찾는 것이 불가능하여 일부러 자기가 마음에 안드는 영상마다 싫어요를 테러하는 악질 사용자도 많이 있다.때문에 "사용자가 동영상에 대한 평가를 볼 수 없음" 항목에 체크하여 좋아요와 싫어요 갯수를 보지 못하게 막아놓기도 한다.

또한 부계정까지 동원해서 싫어요 조작을 한다면 트래픽 조작 관련 어뷰징에 걸려서 YouTube 봇이 알아서 싫어요 숫자를 차감시키거나 심한경우에는 일정기간동안 싫어요 조작을 한사람의 싫어요 개수가 다른사람에게 표시되지 않는다.  때문에 유튜브 채널상으로는 싫어요 숫자가 늘어나있는 것을 볼 수는 없고 오직 유튜버 본인만 콘텐츠 분석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국 유튜브 측에서 사용자 설정과 관계없이 유튜브 채널 내에서 싫어요 수를 보이지 않게 비공개로 처리하고 영상을 업로더한 크레이에터만 유튜브 스튜디오 내에서 확인 가능하도록 정책을 변경시켜 이제 비공테러는 자연스레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싫어요가 달린 숫자 표시만 되지않을뿐 싫어요 기능은 정상적으로 작동되며 카운트도 제대로 반영된다.